단소는 음색이 청아(맑고 산뜻함)하여 독주 악기로 손색이 없으며 연주하기 간편하고 발음도 그다지 힘들지 않아 누구나 연주하기 좋은 악기이다.
재질은 대나무로 우리나라는 대나무 종류도 많고 양도 풍부하여 어떤 대나무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주로 오죽(烏竹)을 즐겨 쓴다.
제작과정은 지름 20mm, 길이 700mm 정도의 대나무를 농도 짙은 소금물에 10시간 정도 삶아 기름성분을 제거하고 절인 다음 열을 가하여 구부러진 부분을 바로잡고 다시 10분정도 찬물에 담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