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학산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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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놀래 보기
연혁
개요
주제 : ‘나는 미디어다’(주안미디어문화축제 연계)
일시 : 2014.09.27.(토)~28(일) 15:00 ~ 20:00
장소 : 주안역 특설 서브 무대
내용 : 1) 학산마당극놀래 2014 - 21개동 마당예술동아리 경연마당
      2) 학산마당극놀래 2014 - 21개동 마당예술동아리 경연마당 시상식
인원 : 총 834명 - 공연자 234명 / 관객 600명
      (마당예술동아리 18개 팀/ 찬조공연 3개 팀)

2014포스터

작품
작품
공연명/동아리 장르 인원 마당지기 작품내용
‘그리고 지금, 내게 쓰는 편지 2’/
숭의2동 다문화이주여성
연극 6 윤석인 한국에서의 첫 발 - 기대감, 희망에서의 출발, 엄마가 되었다는 희망, 책임감, 그러다 문득 북받쳐 오르는 또 다른 감정내,게 그 누군가에게 띄우는 독백
‘그리고 지금, 내게 쓰는 편지 2’/
숭의4동 제물포도서관 자원활동가
연극 6 유미옥 외면하고픈 과거, 아픔, 恨 어느덧 중년의 길을 걷고 있는 나.엄마로서, 한 남자의 아내로서, 그리고 한 여자로서…문득 오랜만에 내게 쓰는 편지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
주안3동 기흥주택 어르신
소리 11 김현자 80세를 넘어선 기흥주택 평상 위 할머니들의 자아 찾기. 잃어버린 이름을 서로 불러줌으로써 할머니들이 자아 찾기가 시작됨.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 ‘나의 이름은 연렬이라오.’
‘별마로 리듬나라’/
도화2.3동 별마로어린이집 교사
난타 8 강원화 유치원 교사들이 전하는 난타 퍼포먼스 언제나 호기심이 넘치는 5살 별이. 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알록달록 건물, 신기한 놀이터로 간 별이의 별마로 소리나라 여행
‘신기별곡2-서 있는 사람들’/
주안8동 이랑도서관 자원활동가 교육
6 김영아 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의 춤으로 보는 신기시장 풍경
1장 - 재래시장의 정취
2장 - 위기와 외면의 표현으로 원초적인 몸짓
3장 - 단합과 희망, 마당의 몸짓
‘술이 흐르는 바위’ /
문학동 큰나무도서관 이용 어린이
연극 14 김영아 문학산에 내려오는 전설 중 하나로 술바위 또는 효자바위라 불리는 이야기를 아이들과 재미있게 공동 창작한 문학산 술바위 이야기
‘내 나이가 어때서’/
숭의1.3동 우각로행복도서관 어르신
소리 13 황 찬 우각로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이다. 자자 !! 우리 꽃 같았던 지난날을 추억하며 민요 한 자락 부르자구~아리 아리 아라리요!
‘신창 레인보우’/
용현5동 반딧불이도서관 자원활동
퍼포먼스 18 송은이 반딧불이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엄마들과 그의 자녀들이 함께 서는 무대.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 사이에 따돌림이 생기고, 이를 도와주는 엄마와 아이들의 좌충우돌 이야기
‘LET IT GO' /
주안6동 풍성한마을공동체
밴드 10 김순국 마을에서 이야기를 찾아보자! 가족을 배경으로 서로 간의 소통의 부재와 가족 구성원의 애환을 노래로 풍자
‘청소년들의 이야기 퍼포먼스’ /
주안1동 관내 청소년
퍼포먼스 10 박현철 그들의 언어로 그들은 숨을 쉬고, 꿈을 꾸며 살아간다. 오늘 우리에게 전하는 그들의 이야기
‘통장님이 나가신다 얼쑤~’/
관교동 통장자율회
풍물 16 김영자 관교동 통장님들의 단합과 조화를 위한 사물놀이
‘은행나무 통돌이’/
주안2동 통장자율회
탈춤 10 박호양 주민들의 작은 관심이 필요한 마을의 곳곳.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위해 노력하는 통장들의 애환을 그린 상황극
‘딴따라 골목통’/
주안7동 신기시장 상인 및 아코디언 동아리
소리 12 임흥락 신나고 즐거운 아코디언 연주 옛 주안을 추억하며, 아코디언의 멜로디로 전하는 골목이야기
‘스트레스 제로!! 통통통 난타’ /
학익1동 통장자율회
타악 11 이미경 한 가지 소리만 날 것 같은 버켓이 다양한 소리와 표현을 만들어 내 듯이 통장 한 사람의 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 이젠 노동이 아닌 즐기기 위해 두드리는거야!
‘계색기(季色記)’/
용현1.4동 주부극단 하얀민들레
연극 6 유수경 마을에서 주민들의 분쟁이 생겨나는 문제들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관객과 함께 해결점을 찾아가는 이동연극
‘게 섯거라’/
도화1동 야간자율방범대
퍼포먼스 7 민후남 마을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봉사하는 마을 지킴이 자율방범대원들의 하루, 도화동의 삶과 생활을 들여다 보는 마임 퍼포먼스
‘이건 앙대요’/
주안4동 통장자율회
탈춤 9 이한규 남의 집 대문 옆, 담벼락 밑 쓰레기 동네의 고민과 문제를 중재하는 통장들의 다양한 애환을 그린 상황극
‘바래미아리랑’/
주안5동 바래미야학
풍물 12 김혜리 장애인들이 몸짓으로 전하는 이야기 ‘우리도 할 말 있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사물놀이로 조화롭게 하나가 되는 시간
‘어느 가을날 요정들의 축제’/
학익2동 주민센터 발레팀
발레 25 강경희 4~6세 아이들. 각자 매력을 뽐내는 요정들이 결국에는 함께 모여 하나가 되는 이야기 (주민센터 프로그램과 협력한 찬조출연)
‘라인댄스’/
용현2동 주민센터 라인댄스팀
라인댄스 9 소향순 용현2동 라인댄스! 주민들의 열정적인 즐거움(주민센터 프로그램과 협력한 찬조출연)
‘산따라 물따라 노래따라~’ /
용현3동 주민센터 노래교실팀
노래 15 박부전 자연과 주민이 하나 되는 즐거운 노래한마당(주민센터 프로그램과 협력한 찬조출연)
  • 공연사진1
  • 공연사진2
경연마당시상
일시 : 2014.09.28(일) 19:00~19:30
내용 : 마당상, 놀래상, 두레상, 미디어상, 행복상, 창작상, 우정상 총 7개부문 / 21개 동아리 수상
경연마당시상
시상 부문 시상 기준(가치) 시상 동
마당예술동아리-마당상 마당(현장성) 정신 문학동/주안6동/주안2동
마당예술동아리-놀래상 재미와 해학 주안4동/숭의1.3동/주안7동
마당예술동아리-두레상 팀원 간의 유대감 용현5동/관교동/도화2.3동
마당예술동아리-미디어상 소품, 분장등 사전 준비 도화1동/주안8동
마당예술동아리-행복상 감동과 의미 숭의2동/4동/주안3동/주안5동
마당예술동아리-창작상 새로운 시도 주안1동/용현1.4동/학익1동
마당예술동아리-우정상 찬조공연 작품 학익2동/용현2동/용현3동
시상식 사진
심사
심사위원 : 류이(주안미디어문화축제 예술감독), 진정하(극단 놀이와 축제 대표),
          최향숙(나이스미추 기자), 하영권(노원뉴스 나우온 기자)
심사평
  • 학산마당극놀래2014-학산마당예술동아리 경연마당 참관기

성과 및 평가
21개동에서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어우르는 커뮤니티를 조직하여 이웃 간의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였으며, 지역축제 결합을 통한 자신감 회복과 마을의 작은 축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단초를 마련. 문화예술교육의 공연 참가를 바라보는 참가자들의 인식이 ‘결과물을 위한 교육, 수동적 참여’에서 ‘창작과정에의 능동적 참여를 통한 성취감, 구성원들의 결속강화’
‘하루 두 시간에서 두 시간 반씩, 결코 짧지 않은 공연 시간에 열악한 관람 조건에도 불구하고 많게는 3,4백 명, 작게는 150명가량의 관객이 객석을 지켜주었다. 대기실로 마련한 텐트에서, 아마 대부분의 참여자들에게는 첫 경험이었을 무대를 준비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은 사뭇 긴장된 듯하고 진지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의 표정과 몸짓에 마치 소풍가는 어린아이와 같은 들뜸과 기쁨이 묻어났음은 누구나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할머니의 공연을 보기위해 타 도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아들과 딸, 사위와 며느리, 손주들이 소박한 꽃 한 다발을 들고 의자나 달랑 돗자리 한 장 깔려있는 시멘트 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은 그 자체가 감동적이었다. 가림 막도 없는 야외무대에서, 자신들의 출연을 준비하며 앞 팀이 공연하고 있음에도 무대 한 켠 계단 밑에 마치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이 운동장 조회를 하듯이 줄 맞춰 서있던 주안3동 기흥마당의 할머니들과 숭의 1·3동 우각로 행복마을 할머니들의 모습은 다시 한 번 나에게 무대라는 공간의 ‘숭고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바래미 야학 친구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사물놀이 연주는 역시 풍물굿은 ‘소리’만의 예술이 아님을 깨닫게 해주었다. 숭의2동, 4동의 <그리고 지금, 내게 쓰는 편지>의 출연자들의 독백은 마당극제 첫 시작부터 나로 하여금 살짝 눈물 짖게 만들었다. 어디 이뿐이었겠는가?‘

- 학산마당극놀래2014 자료집 중 발췌, ‘진정한 공동체문화예술을 위한 첫걸음’. 남기성
반응과 변화 (주민소감)
원장 소개
주안2동
김영자
자신감, 도전하는 것 나도 할 수 있구나 싶어서 좋았다. 하고싶다. 그 전에는 우울증도 있었는데, 여기 와서 놀고 그러니까 마음도 편하고 그냥 지낼 수 있게 되었고 내 마음에서 좋다.
주안2동
박호양
쓰레기, 주차, 재개발 이런 것들은 몸으로 직접 체험하지 않았으면 어렵다. 일상 이야기가 있었기에 스토리가 있는 쓰레기 문제를 다루었다. 10분 만에 어떻게 함축적으로 할 수 있을까 노력했다.
주안3동
김경자
‘저는 경자라오,’ 난 이거 안했으면 집에서 울고 있었을 텐데.. 눈물이 나요..챙겨줘서 고마워요.
주안3동
김현자
우리에게 쉼터가 생기고 너무들 좋아하신다. 공연이 끝나고도 평상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관교동
김영자
매일 청소만 하고 동원되는 일을 하던 분들한테 이런 끼가 있는 줄 몰랐다. 그동안 뭐했나 싶다. 실수하면서도 서로 소통하고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공동체가 되어간다는 것이 좋다.
주안8동
김영아
왜 이걸 하냐고 묻는다면 조그만 일을 해서 구성원으로서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에 당위성을 찾은 것 같다. 마을에 정만 두는 것이 아니라 마을이야기로서 마을사람으로의 자부심을 갖고 주인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숭의2동
주하이샤
한국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어를 못해서 답답하고 심심해서 한국이 싫었습니다. 이번에 재미있게 공연을 해서 한국생활에 도움이 되고 좋았습니다.
주안6동
방휴빈
세대가 많이 차이가 있었는데 어머니, 아버지 나이의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까 어머니, 아버지가 이해가 된다. 가사를 개사하면서 서로 다른 나이 대와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숭의4동
김은경
나하고 아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다양한 사람들이 공연을 하는 것을 보면서 다른 것,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외에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형태가 참으로 좋았다.
용현5동
허영실
아이들에게 엄마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지역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아이와 함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학산마당극놀래2014 자료집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