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나인채
참여 프로그램 : 학산생활문화센터
좋았던점: 주민의 자유로운 이용, 밝은 분위기, 다양한 프로그램 등
아쉬웠던점: 운영시간
자유의견: 미추홀구에 위치한 학산생활문화센터는 ‘생활 속 문화’를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공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하는 곳을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화 활동의 거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센터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밝고 개방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공간과 편안한 동선 덕분에 처음 방문했음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고,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소규모 모임이나 동아리 활동,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들이 실용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이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입니다. 공예, 예술, 인문, 취미 활동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 활동을 가까운 동네에서 경험할 수 있어, 문화생활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여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어, 단순한 ‘이용자’가 아닌 ‘문화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운영 측면에서도 친절함이 돋보였습니다. 안내 데스크와 프로그램 담당자분들이 이용 방법을 꼼꼼히 설명해 주어 처음 방문한 사람도 어렵지 않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었고, 전반적으로 주민을 배려한 운영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학산생활문화센터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새로운 취미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 문화가 특별한 날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느끼게 해준 곳으로, 미추홀구 주민이라면 한 번쯤 꼭 방문해 보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