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학산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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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도 예술가>랍니다^^
작성자 이영순 작성일 2019-12-05 조회수 1102

2019년 6월은 우리에게 잊혀지지 않는 시간이다.


해금을 취미로 시작한지 4~5년이 되면서,
마음이 맞는 8명이 모여
해금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는 봉사활동과 참여활동을 하고싶은 소망으로 만든
<해금꽃비>

여러 공연과 축하무대에서 연주를 해보긴 했지만
이곳의 생활동아리 참여마당은 이름부터 남달랐다.

"우리도 예술가!"

선정 결과를 전해 듣고 기뻐한 우리는 무대에 설 날을 기다리며
여느 때보다 더 열심히 연습했다.
'우리도 예술가'니까~^^


우리 <해금꽃비>팀은 6월 마지막주, 행사의 첫 달에 무대에 올랐다.
연출가님의 꼼꼼한 리허설로 조금 긴장되긴 했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더 열정을 담아 화이팅했다.



화려한 조명아래 우리는 "천년만세"로 문을 열었다.
"천년만세"는 궁중음악으로 연회가 열릴 때 연주되던 음악이다.
생활문화 동아리의 발표공간무대인 이 행사를 축하하는 곡이다.



두번째 곡은 관객과 하나되는 시간으로 "노란샤쓰의 사나이"
그리고 마지막 곡은 "아름다운 나라"
관객과도 하나되는 시간을 가진 것 같이 더없이 행복했다.



우리의 무대가 끝나고 뒤이어 등장하는 동아리 팀을 응원하며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의 노력을 잘 알기에 더 큰 박수로 응원했다.


참가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막을 내렸다.

6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도 그날의 희열과 감동은 잊을 수가 없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인과 생활문화동아리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문화기회 확대를 목표로 진행된 <우리도 예술가>!!
 생활예술 활동을 하는 우리들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고
이런 기회를 통해 꿋꿋하게 더욱 정진할 수 있는 에너지도 받은 것 같다.

앞으로 꾸준히 생활문화 예술인을 위한 자리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더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하는 소망도 가져본다.

끝으로
'해금'을 통해 사랑을 나누며 연주하는 <해금꽃비>팀원들에게도
큰 감사와 애정을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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