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아이들은 8세, 4세 아이들이 있답니다

몇 년전 04년 08년 아이들이 북스타트로 책을 받고

이번이 두번째인가 세번째 인가

아마도 집에 있는 책들을 보니

세번째인 것 같아요

매번 받을 때마다 달라지는 책도 좋구요

지난 번에 받았던

04년 큰 아들이 받은

"줄줄이 꿴 호랑이"

"개구리네 한 솥밥"

((초등 권장도서랍니다))

"빨간 끈으로 머리를 묶은 사자" 

"우리는 벌거숭이 화가"

((초등 권장도서랍니다))

08년 작은 딸이 받은

"꼬마야 꼬마야"

"누가 누가 잠자나"

((19개월쯤에 받은 이 책을

43개월된 어제도 보면서

"아기때 해 줬던 무용이라며,,,"

꼬마야 꼬마야와 누가누가 잠자나를

 그대로 기억해서 따라하네여)) 

2011년도 요번에는  08년 작은 딸이

"심심해서 그랬어"

"진짜 나무가 된다면" 

을 받았답니다

지난 번에 받을 때도

주변에 아는 언니들 아이들과 같이 받았는데

이번에도 같은 아파트 사는 엄마들과 같이 가서

받았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딸래미는 버스에서

꾸러미를 풀어달라며 졸라댔지만 ^^;;

집에 와서 큰 아들과 같이 풀어보며

박스에 이것저것 여러가지 책과 문구용품을

넣어 놓더니 ~~ 아빠 차에 놓아두어야 한다더니

기어코는 차에 모셔놓고 야외이동시

""이동 도서관"" 이라고 좋아라 하네요.

뭐가 좋은지 두 남매는  킥킥대며 외갓댁에 가는 내내

"가위줄까? 풀줄까? 그림 그릴래? 종합장 줄까?" 하며

연신 떠들며 좋다고 갔네여 ㅎㅎㅎ

덕분에 더 즐거운 외갓댁 나들이가 되었답니다

"심심해서 그랬어"는

큰 애 어릴 때 구입했던 책인데,

개인적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시리즈를 다~~ 사고

싶은 책이랍니다. 보리 책이라서 세밀화도 좋고

시골 풍경도 간접적이만 너무나도 자세히 즐겁게

느낄  수 있어서 넘 좋답니다.

"진짜 나무가 된다면"은

황금도깨비상 수상작품처럼 그림이 너무 인상적이네여

그림을 보고 있으면 열대우림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색채가 강해서 단번에 책에 몰입이 되는 것 같아요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가 생각이 날 정도로,,,

다음 37개월~ 미취학연령에는 초등 연계도서

훨훨간다.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등등등 ,,, 여러 책도

선정되길 바래 봅니다 ^^

끝으로 매년 좋은 사업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많은 혜택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작년처럼 크리스마스의 좋은 발레 공연 기대해 봅니다**

호두까기인형이면 더 좋구요

아는 지인가족과 함께 저희 가족모두 관람했는데

아이들이 여름인 지금도 얘기하고 음악도 흥얼흥얼하네여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