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역사기행을 다녀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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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은정 | 작성일 | 2011-09-04 | 조회수 | 1818 |
이번 역사기행은 조금은 힘든 여행 이었습니다. 주말 이라서 차가 밀린탓에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하고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보고 와야해서 아쉬움도 남지만 뭐~! 다음에 또 한번 가면 되니까요~ ㅎㅎ 아이들이 심사임당은 많이 알고 있었지만 헌난설헌에 대해서는 다소 생소하기도 하고 설령 책에서 보았다고 해도 황진이 나 심사임당 김만덕 같은 같은 조선시대 여인들에 비해서 기억하는 부분이 적었는데 이번 기행을 통해서 많은것을 보고 듣고 왔습니다.^^ 같은 여자이자 엄마 이면서 또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여인 으로써 먼 옛날 다른 시대를 살았던 여인들의 삶이 지금과 같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삶의 굴곡이 달라진다는 사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보고 배웠겠지만 저는 같은 시대 다른 삶을 살았던 두 분의 인생사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역사기행은 어른 과 아이들 모두 무언가를 배우고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한 가지 학산문화원에 건의 드려도 될까요? 이번처럼 먼 거리의 기행은 1박2일로 진행 하는것이 어떨까요? 방학중도 괜찮고 아님 놀토 주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시간에 일정을 맞추느라 바쁘게 다니지 않아도 되고 좀 더 여유롭게 많은것을 보고 느낄수 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일박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계시겠지만 먼 거리를 아이들과 함께 다녀 오는것이 부담 스러워서 큰 맘먹고 움직였던 분들에겐 오히려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학산문화원의 정확한 위치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문화원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입소문 광고의 효과는 이미 알고 있듯이 그 입소문 광고의 최고는 바로 엄마들 이라고 생각 합니다. 아동 프로그램의 편성을 좀 더 알차게 하고 아이들의 수업동안 엄마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이 된다면 엄마들의 정보공유 시간되 되고 아이의 교육도 할 수 있고 문화원의 프로그램을 알 수도 있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다른 프로그램도 활성화 되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문화원 이라고 해서 다가가지 어려운 곳이 아니라 편하게 갈 수 있고 좋은 정보를 나누는 곳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힌다면 학산문화원에서 바라시는 주민들과 좀 더 많이 소통 수있는 공간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두서없게 쓴 글입니다.^^;; 많이 애쓰고계신 문화원 관계자 분들께 힘 빠지게 하는 의도는 아니었구 학산문화원이 좀 더 발전되고 남구에서 큰 일익을 담당하느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몇글자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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