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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서둘러 학산문화원으로 출발!

아빠가 출장중인 관계로 둘이 가야해서 긴장해서 출발했더니 30분 일찍 도착.ㅋ 아빠없는 공백이 이런건가.

오랜만에 뵙는 반가운 선생님과 이십여명의 미술관 체험가족과 출발.

갈 땐 엄청 막혔지만 도착해서의 즐거움을 생각하면 이쯤이야 뭐..

밀가루 체험에 부풀어 있던 윤지 엄청 신나게놀았다. 엄마생각엔 원없이 논 거 같은데

집에가서 또 하잔다. 오빠 땐 많이 해 줬던 밀가루 놀이, 그 땐 거실을 다 밀가루로 칠해도 좋았는데 윤지는 많이 못 해줘서 죄책감에 알았다고 약속을 해 버렸지만 뒷감당이 두렵다.ㅋ

작은 동물원에서 먹이도 주고 옛날 신기한 물건들도 보고. 뒷마당에서 애니매이션작가님과 자연을보고 생각나는 디자인도 해보고 오랜만에 신나는 하루를 보냈당.

오늘 만난 소중한 추억 같이 만드신 분들께도  감사하고

굴렁쇠와 찔레꽃 알려주신 할아버님도 감사합니다.

글구 세 분 선생님도 수고하셨어요.

샘들의 정성이 담긴 체험이라 더 즐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