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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제목 | 안녕하십니까, 미추홀학산문화원 원장 정형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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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학산문화원 | 작성일 | 2020-04-20 | 조회수 | 9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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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지난주는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에 봄비가 내렸습니다. 이 봄비가 오면 온갖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 합니다. 코로나로 우리 삶은 황폐해지고 결핍되어 있지만 자연은 여전히 삶의 순환을 아름답게 이어갑니다. 모두 안녕하시고 평안하시지요?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 5일까지 종전보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종교행사 참여, 체육시설 이용 등은 다소 완화될 예정이지만 공공기관은 5일까지 거리두기를 시행하기에 학산문화원 휴관도 5월 5일까지 연장될 예정입니다. 현재 문화원은 비대면 사업들을 아래와 같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 ‘학산가족음악회’, ‘어린이극’, ‘우리도 예술가’ 공모사업은 선정 심사를 마쳤습니다. 음악회와 어린이극은 7~8개 팀을 뽑는데 각각 124개, 89개 팀들이 지원 신청을 해 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습니다. * 마을영화는 ‘코로나19 이후_미추홀 자화상’이라는 주제로 기획에 들어갔으며, * 마을기록지 사업은 시민기록단과 소규모 팀 티칭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 향토문화교육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미추홀길잡이’는 시민강사와 전문가 멘토링을 구성해 5월에는 교재개발 팀이 가동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학산마실은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절기 놀이 키트’를 예술가와 함께 제작하여 집으로 배달하는 비대면 마실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키트가 완성되면 홈페이지로 신청자를 받아 우편 발송할 예정입니다. * 2020 문화원 홍보 팸플릿 제작과 홈페이지 업그레이드는 이번 주에는 완성될 예정입니다. 각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전에 우리가 누렸던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이번 코로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됩니다. 감사함과 겸손함으로 그리고 인내로 곧 다가올 봄을 모두 다 함께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곡우에 내리는 봄비 같은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20.04.20. 미추홀학산문화원장 정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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